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필요하다면 혼잡통행료 징수 구간을 확대하는 방안도 고려할 수 있다.이제라도 서울시는 교통 정책의 방향을 분명히 해야 한다.
차량이 많이 몰리는 시간대에는 더 비싼 통행료를 물리자는 뜻이다.
그래도 대중교통 이용자에겐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.이제는 공사비 회수가 아니라 자가용 이용 억제가 목표다.
혼잡통행료 부과에도 서울 도심으로 자가용 진입을 억제하는 효과가 크지 않다는 얘기다.주정완 논설위원 서울에는 27년간 한 번도 바뀌지 않은 요금이 있다.
이후 고건·이명박·오세훈·박원순 시장을 거쳐 다시 오세훈 시장이 취임했다.정책 목표를 달성하는 데 더욱 효과적이었을 것이다.